텍사스, 인구 유입 1위… 뉴욕·뉴저지는 유출 상위권
01/08/26
미국 내 이사 수요를 추적하는 유홀의 2025년 '그로스 인덱스'에서 텍사스와 플로리다의 인구 유입이 가장 많았습니다.
반면 뉴욕과 뉴저지는 인구 유출이 많은 주로 꼽혔습니다.
유홀의 2025년 '그로스 인덱스(Growth Index)'에 따르면 이주 순유입 상위 5개 주는 텍사스,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순이었습니다.
반대로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뉴저지, 뉴욕, 매사추세츠는 순유출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U-홀은 보고서에서 "2020년 팬데믹 이후 두드러진 블루 스테이트에서 레드 스테이트로의 이동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상위 10개 성장 주 가운데 7곳은 공화당 주지사가 이끌고 있으며, 9곳은 직전 대선에서 공화당이 승리했습니다.
반면 하위 10개 주 중 9곳은 민주당 주지사, 7곳은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사 동기의 또 다른 축은 기후입니다. 순유입 상위 10개 주 중 8곳이 남부 지역으로, 따뜻한 날씨와 생활환경이 이동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텍사스는 최근 10년 중 일곱 차례 1위를 기록하며 '최대 유입 주'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유홀의 보고서는 한 주에서 대여한 트럭·트레일러·U-박스 컨테이너를 다른 주에 반납한 편도 이동의 순증감으로 산정됩니다.
U-홀은 "인구나 GDP와 완전히 일치하진 않지만, 지역의 거주자 유인·유지력을 가늠하는 효과적 지표"는 설명입니다.
전문가들은 주택 가격·세금·규제·기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습니다.
금리 하락 기대에도 2026년까지 주택시장 회복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 속에서, 비용 부담이 낮고 성장 기대가 큰 남부·선벨트 지역으로의 이동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평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