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그린란드 획득 방안 논의 중"
01/07/26
백악관은 미국이 그린란드를 획득하기 위해 미군 활용 등을 포함한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의회 브리핑에서 침공이 임박했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목표는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를 매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어제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그린란드 획득이 미국 국가 안보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밝혀왔으며, 이는 북극 지역에서 적대국을 억제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팀이 "이 중요한 외교 정책 목표를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 중"이라며 "물론 언제나 최고사령관이 활용할 수 있는 선택지 중 하나는 미군을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취임 이래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의 관할권을 계속해서 주장해왔습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령으로, 북미와 가깝고 특히 핵심 광물을 비롯한 자원이 풍부한 곳입니다.
면적 또한 거대해 트럼프가 존경하는 포크와 매킨리식 영토 확장을 떠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대상이라는 평갑니다.
지난 4일 덴마크 총리는 그린란드는 매물이 아니라며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발언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바 있습니다.
만약 트럼프가 병합을 강행할 경우, 베네수엘라 때보다 훨씬 큰 국내외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유럽연합(EU)과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들도 덴마크 및 그린란드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힌 상탭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지난 5일 의회 지도자들을 상대로 정부 고위 당국자들이 베네수엘라 사태를 비공개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그린란드를 군사 점령할 수도 있다는 정부의 최근 발언들이 침공이 임박했음을 의미하지 않으며 목표는 덴마크로부터 그린란드를 매입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