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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해튼 혼잡통행료 시행 1년… 차량 2700만 대 감소

01/06/26



맨해튼 60스트리트 남단으로 진입하는 차량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혼잡통행료 프로그램'이 시행 1년을 맞았습니다.

교통량은 줄어들고 차량 평균 속도는 빨라졌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맨해튼 혼잡통행료가 시행된 후 맨해튼 중심지역으로 진입 하는 차량이 하루 평균 약 7만3,000 대 감소했습니다. 지난 1년동안 줄어든 교통량은 총 2,700만 대에 달한다'고 긍정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통행료가 9달러에서 2 달러25센트로 낮아지는 야간 할인 시간대가 시작되는 평일 오후 9시 부근과 종료되는 오전 5시 직전에 맨하탄 중심 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 수가 급 증하는 양상을 보이는 것을 통행료 시행에 따른 교통량 감소의 근거중 하나로 제시했습니다.

통행료가 부과되는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은 물론, 뉴욕시 전체적으로 교통 흐름도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맨하탄 60스트릿 남단의 차량 평균 속도가 전년 대비 4.5% 빨라졌고, 60스트릿 인근 외곽 지역은 2.2% 개선됐습니다.

오전 출근시간대 맨하탄을 잇는 교량과 터널 차량 속도도 빨라졌습니다.

링컨터널 24.7%, 홀랜드터널 51%, 퀸즈-미들타운터널 18.4%, 퀸즈보로브 리지 29.3%, 브루클린브리지 15% 등 외곽 지역에서 맨하탄 60스트릿 남단 연결하는 모든 다리와 터널에서 차량속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중교통 이용객은 크게 늘어나 전철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이전보다 약 30만 명 증가했습니다.

시행 첫해 혼잡통행료 수입은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 약 5억 5,000만 달러로 예상됩니다,

수익금은 뉴욕시 대중교통 기반시설 개선을 위해 투자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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