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분열… "헌법 파괴" vs "정당한 작전"
01/05/26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생포 작전을 두고 미국 정치권이 극명하게 갈라진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공화당은 "정당한 작전"이라며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민주당에선 "헌법 파괴"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연방 상원 공화당 지도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을 칭찬하며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는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단호한 조치는 용납 불가한 현상을 타파하고 마두로를 체포하기 위한 것"이라며 "유효한 법무부 영장을 집행함으로써 이뤄졌다"고 두둔했습니다.
이번 작전이 마두로 대통령의 마약 범죄를 심판하기 위한 중요한 행보라며 "다음 주 상원이 복귀하면 행정부가 이 작전에 관한 추가 브리핑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도 "마두로는 수년간 마약과 카르텔 조직원을 미국으로 유입시켜 수십만 명을 사망하게 한 책임이 있다"며 "미국인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단호하고 정당화된 작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은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외국에 무력을 행사한 건 위헌이라며 맹공에 나섰습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상하원에서 즉각 브리핑이 열려 이번 무단 군사력 사용을 설명하고 이를 정당화할 설득력 있는 증거가 즉시 제시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마두로 대통령이 합법적인 정부 수반은 아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법을 준수해야 할 헌법상 책임이 있다며 "군사력 사용에 대한 의회 승인을 구하지 않았고 작전 수행 전 의회에 제대로 통보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