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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압박에도 약품 350종류 가격 인상 예고

01/02/26



올해 백신과 항암제를 포함한 350개 이상의 의약품 가격이 줄줄이 인상됩니다.

정부가 제약사들에  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지난 9월에는 14개 제약사와 약품가격 인하에 합의 했지만

일부 약사들은 합의화 달리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뉴스맥스는 헬스케어 연구 기관 ‘3 액시스 어드바이저스’ 자료를 인용해 올해 예고된 의약품 가격 인상 건수가 지난해보다 250여개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약품혜택관리업체(PBM)와의 리베이트나 할인 등을 반영하지 않은 공시 가격 기준으로, 올해 인상률의 중위값은 4%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제약사별로는 화이자가 약 80개 의약품의 가격 인상을 밝혀 가장 많았습니다.

인상 품목은 항암제 이브랜스, 편두통 치료제 너텍, 코로나 치료제 팍스 로비드뿐 아니라 모르핀, 하이드로몰폰 등 병원 투여 의약품도 포함됐습니다.

인상률은 대부분 10% 미만에 그치지만, 코로나 백신 코미나티는 15% 인상될 예정이며, 일부 저가 병원용 의약품의 경우 가격이 4배 이상 오르는 사례도 있습니다.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도 약 20종의 의약품과 백신 가격을 2%에서 최대 8.9%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사노피와 노바 티스 역시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나 구체적인 인상 폭과 대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국 환자들은 다른 선진국보다 평균적으로 훨씬 높은 처방약 비용을 부담하고 있으며, 일부 의약품의 경우 가격 차이가 거의 3배에 달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에 미국 내 의약품 가격을 다른 선진국과 비슷한 수준으로 낮추라고 압박해 왔습니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9월 이후 14개 대형 제약사와 약값 인하에 합의했으나, 화이자와 GSK를 비롯한 사노피,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등은 합의 와 달리 가격 인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당뇨병 치료제 자디안스와 관련 치료제 3종의 공시 가격을 40% 이상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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