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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역사' 명품 백화점 삭스, 파산 신청 준비

01/02/26



100년 역사의 명품 백화점 체인 삭스(Saks) 글로벌이 연방 파산법 제11조(파산 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년간 부동산 매각 등 자산 매각을 통해 현금 확보를 시도해 왔지만 자금 조달에 실패한 것으로 보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백화점 체인 삭스가 지난달 30일까지 지급해야 하는 1억 달러 이상의 채권 이자를 내지 못해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삭스는 현재 채권단과 파산 절차를 위한 자금 조달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100년 역사의 명품 백화점 체인 중 하나인 삭스피프스애비뉴의 모기업 허드슨스베이컴퍼니(HBC)는 지난 2024년 니만 마커스를 27억 달러에 인수해 백화점 그룹 삭스 글로벌을 세웠습니다.

명품시장 둔화와 오프라인 점포의 영향력 감소라는 도전에 맞서기 위한 승부수였습니다.

삭스의 '라이벌 백화점' 니만 마커스는 1970년대 뉴욕 백화점 ‘버그도프 굿맨’을 인수하면서 최고급 백화점 브랜드로 자리 잡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지난 2020년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삭스 글로벌은 이들 백화점 체인을 거느리며 비용을 효율화하고 부유층 고객을 유지할 수 있는 거대 백화점 소매 기업이 되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통합 법인의 부채 부담은 삭스가 감당 불가능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삭스는 백화점에 입점 업체들을 대상으로 연체된 대금을 분할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신규 주문에 대한 대금 결제 기간을 기존 60일에서 90일로 연장하겠다고 발표하면서 공급업체들의  반발을 샀습니다.

삭스의 파산 신청이 이뤄진다면 팬데믹 이후 가장 주목받는 백화점 파산 사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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