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민주, 하원 탈환 가능… 모든 것 바뀐다"
12/29/25
정계 은퇴를 선언한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민주당이 내년도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탈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어제 ABC뉴스 '디스위크'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되찾는다면"이라는 사회자 질문을 끊고 "'만약'이 아니라 '되찾을 때'"라고 정정하며 하원 선거 승리를 사실상 전제했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인 하킴 제프리스 하원의원이 차기 하원의장이 될 가능성에 대해 "의심이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하원 의석 구도는 공화당 219석 민주당 214석으로, 공화당이 5석 차로 다수당(majority)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중간선거에서 3석 이상 가져올 경우 다수당이 될 수 있습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선거대책위원회는 현재 공화당 의석 중 총 40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선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생활비 관리 실패를 지적하며 뉴저지·버지니아 주지사와 뉴욕시장 선거에서 잇따라 승리한 민주당은 중간선거 결과를 낙관하는 기류입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지금 공화당이 장악한 의회 구도는 사실상 의회를 없애버린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의회가 예산권을 가지고 있는데, 공화당은 대통령이 요구하는 대로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의사봉을 잡는 순간 그 상황은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이 다수당이었던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의장을 맡은바 있습니다.
펠로시 전 의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해 "그는 지금 미국 대통령이지만, 역사는 그에게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