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비만 치료제 '위고비' 알약 승인
12/23/25
식품의약국이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알약을 처음으로 승인했습니다. 주사제가 주도해온 비만치료제 시장이 알약으로 바뀌는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만 치료제의 사용 범위가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식품의약국(FDA)은 노보 노디스크의 대표 당뇨·체중 감량 치료제 '오젬픽'과 '위고비'를 정제 형태로 만든 약을 승인했습니다.
노보 노디스크는 새해 직후 미국에서 해당 신약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며, 초회 용량 기준 현금 가격은 월 149달러로 책정했습니다.
일라이 릴리(이하 릴리) 역시 수주 내에 체중 감량 알약을 출시할 계획이어서, 이번 FDA 승인은 주사제가 주도해온 비만 치료제 시장의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그간 위고비나 '젭바운드' 등 주 1회 주사제가 사실상 시장을 장악해 왔는데, 높은 가격과 보험 적용 한계, 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보급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해왔습니다.
제약업계는 알약 형태의 치료제가 주사를 원치 않거나 매일 복용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조 비용이 상대적으로 낮아 주사제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고 건강보험 적용 가능성도 크다는 점에서 시장 확대 여지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애널리스트 들은 알약형 비만 치료제가 장기적으로 150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비만 치료제 시장의 약 2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한편 이번에 승인된 신약은 '위고비 필(Wegovy Pill)'로, 과체중 성인 205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64주간 알약을 복용한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의 16.6%를 감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