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로드레이지' 비극… 한인 총격 피살
12/22/25
차량 운전 중 도로위에서 시비를 벌이던 40대 한인 남성이 총격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차량에는 고교생 아들과 중학생 딸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더 큰 충격인데요. 20대 용의자는 살인협의로 체포돼 수감됐습니다.
워싱턴주 레이시 경찰국과 서스턴 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이 지역 로컬 도로에서 발생한 운전 중 시비, 이른바 ‘로드 레이지(road rage)’ 총격사건으로 48세 한인 박찬영(에디 박)씨가 사망했습니다.
지역 매체 더 올림피언 보도에 따르면 레이시 경찰은 금요일인 지난 19일 밤 9시가 조금 안 된 시각, 레이시 지역 북동부 마빈 로드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조사 결과 피해자 박씨가 차를 몰고 이 지역을 지나던 중 또 다른 차량의 운전자인 24세 남성이 박씨에게 총격을 가해 그를 숨지게 했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당시 박씨의 차 안에는 고교생 아들과 중학생 딸이 함께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로드 레이지’로 인해 총격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용의자와 피해자는 서로 알던 사이가 아니었다고 전했습니다.
“상대방이 시비 끝에 순간적으로 총격을 가한 정황임을 시사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 용의자인 24세 남성을 2급 살인 혐의로 체포해 서스턴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한 뒤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사망한 한인 박찬영씨는 연방 우정국(USPS) 올림피아 우체국에서 근무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