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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브라운대 한인 학생, 총격참사 극적 생존

12/18/25



브라운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생존자 가운데 뉴욕 출신의 한인 학생이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당시 강의실에 있던 한인 학생은 다리에 총상을 입고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다른 학생들을 도우며 현장을 벗어나 극적으로 생존했습니다.

브라운대 1학년에 재학 중인 한인 스펜서 양군은 사건 당시 경제학 과목 기말시험을 앞두고 열린 리뷰 세션에 참석했다가 총격을 당해 다리에 중상을 입었습니다.

양군은 뉴욕타임스 와의 인터뷰에서 “총성이 들리자 강의실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며 “앞쪽으로 피하지 못한 채 좌석 사이에 엎드려 있다가 총에 맞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강의실 앞쪽까지 가지 못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총성이 멈춘 뒤 잠시 정적이 흐르다 비명이 터져 나왔고, 그제야 총격범이 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양군은 자신 역시 총상을 입은 상황에서도 더 크게 다친 학생을 도왔습니다.

함께 의자 뒤에 몸을 숨겼던 동료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 말을 걸고 물을 건네며 응급 지원을 이어갔습니다.

그는 “그 학생은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 채 고개만 끄덕였지만, 현재는 많이 안정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이 강의실에 진입해 학생들을 대피시킨 뒤 양군은 경찰의 부축을 받아 건물 밖으로 이동했고, 이후 로드아일랜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의료진은 다리 근육에 박힌 총알을 제거할 필요는 없으며, 조만간 퇴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사건 발생 닷새째인 현재까지도 용의자는 검거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사당국은 CCTV 영상과 사진을 공개한데 이어 5만달러 현상금을 내걸고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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