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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워싱턴 여객기·헬기 충돌, 정부 '책임 인정'

12/18/25



올해 초 워싱턴DC 인근에서 모두 67명의 목숨을 앗아간 여객기와 육군 헬기의 충돌 사고에 대해 연방정부가 법적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법무부는 어제 워싱턴 DC 에서 발생한 여객기와 군용헬기 충돌 사고의 희생자 가족이 제기한 첫 번째 민사소송 답변서에서"미국 정부는 원고들에 대한 주의 의무를 지고 있지만, 이를 위반함으로써 비극적인 사고를 초래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항공교통관제사가 연방항공청(FAA)의 관련 절차를 위반했고, 육군 헬기 조종사들도 경계를 유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법무부는 인정했습니다.

따라서 연방정부에도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법무부는 아메리칸 항공과 지역 파트너사인 PSA 항공에도 마찬가지로 충돌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항공사는 법원에 기각 요청서를 내고 "이 비극에 대한 보상을 받으려는 유족들의 생각에 공감하지만, 이는 항공사가 아닌 미국 정부를 상대로 해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미국 정부와 아메리칸 항공, PSA 항공을 상대로 이번 소송을 낸 유족 측 변호사는 "정부는 이번 충돌로 불필요한 희생이 발생한 데 대한 육군의 책임과 FAA의 항공교통관제 절차 위반 사실을 인정했다"며 "하지만 정부 잘못은 여러 원인 중 하나일 뿐"이라며 항공사들을 겨냥했습니다.

사고는 지난 1월 29일 워싱턴 DC 포토맥강 상공에서 아메리칸 이글 5342편 항공기가 착륙도중 군용 헬리콥터와 충돌 했으며 이사고로 여객기 승객과 승무원 64명, 헬기 탑승인원 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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