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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오바마케어 보조금 사실상 종료

12/17/25



연방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연장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달 말로 보조금 지급이 종료되면 수백만 명의 가입자가 내년부터 보험료 인상에 직면하게 될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존슨(공화) 하원의장은 어제 비공개 의원총회 이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표결 예정인 공화당의 건강보험 법안에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안을 포함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해당 보조금은 예정대로 이달 말 종료될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바마케어 보조금은 코로나19 이후 급등한 건강보험료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된 조치로, 지원 대상을 중산층까지 확대했습니다.

따라서 보조금이 종료될 경우 중산층 가입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보험료를 전액 부담해야 합니다.

보험료 자체도 약 20% 인상될 예정이어서 가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공화당 지도부는 대신 협회형 보험 확대 등을 포함한 건강보험 법안을 통해 전반적인 의료비 절감을 도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다만 중도 성향의 공화당 의원 일부는 보험료 급등에 따른 정치적 파장을 우려하며 지도부에 표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내에서는 중도 성향 의원들 이 민주당과 공조해 ‘청원서(discharge petition)’ 방식으로 보조금 연장안을 강제로 표결에 부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편 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 KFF 분석에 따르면 연 소득 8만5000달러인 60세 부부의 경우 내년 연간 건강보험료가 최대 2만2600달러까지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 소득 2만5000달러 수준의 단독 가구 역시 연평균 약 1000달러의 추가 보험료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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