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회장에 매달 2000불 지급 논란
12/15/25
뉴욕한인회 회장이 매달 2000달러를 정기적으로 지급받아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사회나 총회의 명확한 승인 없이 회장 개인에게 고정 금액이 지급된 것은 회칙과 비영리단체 운영 원칙에 어긋난다며 재정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주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뉴욕한인회장이 이사회나 총회의 승인 없이 매달 2000달러를 정기적으로 지급받아온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최근 정기 감사 준비 과정에서 한 임원 은 "재정보고를 할 시기가 됐는데도 아무 준비가 되지 않아 이를 회장에게 요청했더니, 미루고 미루다가 은행 거래 내역을 공개했다"며 "확인해본 결과, 올해 6월부터 매달 2000달러가 특정 법인 계좌로 지급된 기록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법인은 이 회장이 대표로 있는 '뉴욕벼룩시장' 운영 법인입니다.
이사회 관계자는 “매달 동일한 금액이 정기적으로 지급된 점을 감안하면 단순한 경비 보전이나 일회성 운영비가 아니라 사실상 보수 또는 활동비 성격으로 볼 수 있다”며 “이사회 승인 없이 회장 개인에게 정기 지급이 이뤄진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명석 회장은 “해당 사안은 지난 6월 이사회에서 논의됐으나 결론이 나지 않아 이사장에게 권한을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됐다”며 “취임 직 후 사무국 풀타임 직원 두 명이 퇴사해 회장이 사실상 사무국 업무 전반을 맡아 풀타임으로 일하게 된 상황을 고려한 판공비 성격의 지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전임 회장들은 비영리단체 운영 원칙과 맞지 않는다며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입니다.
회장 개인에게 급여나 활동비가 지급된다면 그 동안 헌신해 온 전직 회장들과 기부자들의 신뢰를 잃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