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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사살된 흑인소년 유족에 3천만 달러 배상
12/08/25
지난 1월 샌디에이고에서 발생한 경찰의 흑인 소년 총격 사살 사건에 대해 시정부가 유가족에게 3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시의회가 승인하면 미국 역사상 최대 액수의 경찰 살인 합의금을 기록하게 됩니다.
샌디에이고 시 변호인단이 지난 1월 경찰에 무고하게 사살 당한 16세 흑인 소년코노아 윌슨의 유가족에게 3000만 달러 (442억 6,500만원 )의 조정금 지급에 합의했습니다.
만약 이번 합의금이 시의회에서 통과된다면, 2020년 인종차별로 전국을 들끓게 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건으로 미니애폴리스 시가 그의 가족들에게 지급하기로 한 2700만 달러를 초과한 첫 배상금으로 기록 됩니다.
감시카메라와 경찰이 착용한 바디 카메라 기록에 의하면, 지난 1월 28일 윌슨은 시내 전철역에서 누군가를 피해 달아나다가 경찰관이 뒤에서 발사한 총에 등을 맞아 쓰러졌습니다.
유가족이 시 당국과 골드 경찰관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소장에 따르면 윌슨은 역에서 나오자 마자 샌디에이고 경찰관 대니얼 골드와 마주 쳤고 당시 경찰은 "아무런 사전 경고도 없이" 윌슨이 달려가고 있을 때 총을 발사했으며 총탄은 흑인 소년 윌슨에게 맞았습니다.
경관은 소년이 땅 위에 쓰러진 뒤에야 '샌디에이고 경찰이다'고 알리는 경고를 했습니다.
윌슨은 사건 후 1시간 만에 샌디에이고 대학병원 건강센터에서 사망했습니다.
5일 게재된 사건공판 일정 공람에 따르면 이 배상금은 시 공공책임 배상기금에서 지급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