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소말리아인은 쓰레기"…단속 시작
12/03/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소말리아 출신 연방 하원의원과 이민자들을 "쓰레기"라고 부르며 혐오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민 당국은 소말리아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미네소타주에서
대규모 단속을 예고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네소타 주도 세인트폴과 미니애폴리스에서 서류 미비 소말리아 이민자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 작전을 개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작전은 이번 주 시작되며, 두 도시에 거주하며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소말리아인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합법적 체류 신분을 신청 중인 이민자들도 작전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ICE는 요원, 수사관 및 기타 연방 공무원으로 구성된 이른바 '특수 기동팀'을 투입할 방침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100명의 요원 및 수사관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네소타는 최대 규모 소말리아 이민 사회가 형성된 곳입니다. 1990년대 중반 내전으로 대규모 이민이 시작됐습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에 "소말리아인들이 미네소타를 점령하고 있다"며 "소말리아 갱들이 먹잇감을 찾아 거리를 배회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말리아 난민 출신 일한 오마르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미네소타)을 겨냥해 "아마도 불법으로 미국에 들어온 사람"이라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CNN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국무회의에서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도 주방위군을 곧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랜드리 주지사가 나에게 전화를 걸어 주방위군 파견을 요청했다"며 "훌륭한 주지사가 뉴올리언스를 도와달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루이지애나의 랜드리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이며 헬레나 모레노 뉴올리언스 시장은 민주당 소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