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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인 남성, 결혼 영주권 인터뷰 하다 체포

12/01/25



영주권 인터뷰를 위해 이민서비스국 사무소를 방문했다가 체포 구금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결혼 영주권을 신청한 한인이 인터뷰 도중 체포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생후 3개월 때 미국에 온 38세 한인 남성 황태하씨는 지난 10월 29일 시민권자인 아내 셀레나 디아즈(29)씨와 함께 LA이민서비스국 오피스를 방문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결혼 후 황씨의 영주권을 신청한 상태였고 이날 이민국 방문은 영주권 인터뷰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오후 12시 30분에 시작된 인터뷰는 부부 공동 면담과 개별 면담으로 이어졌으며 황씨의 단독 면담 직후 ICE 요원들이 들어와 황씨를 체포했습니다.

과거 황씨의 '주소 미갱신'으로 인해 황씨에게 내려졌던 '불출석 추방명령(in absentia removal order)'이 화근이었습니다.

황씨의 체포 근거가 된 추방명령은 2024년 5월 내려진 것이었습니다.

황씨는 첫 결혼을 통해 조건부 영주권을 받았으나, 2021년 이혼 후 주소를 갱신하지 않은 바람 에 조건부 영주권 해지 심리 통지를 받지 못했습니다.

이후 법원은 불출석을 이유로 추방명령을 내렸고, 이 시점부터 황씨는 서류미비 신분이 됐습니다.

황 씨는 "재판 통지를 받은 적이 없다"고 소명했지만, 국토안보부(DHS)는 "주소 갱신 의무 위반"이라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지난 11월 27일 황씨 측이 제출한 추방명령 재심(Motion to Reopen) 신청이 승인되면서 법원은 내년 3월 27일 심리 일정을 잡았으며, 이에 따라 보석(bond) 심리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한편, 샌디에이고 지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몇 주 사이 두 개 로펌에서 최소 9명이 가족 기반 영주권 인터뷰 중에 ICE 요원에게 수갑이 채워진 채 구금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범죄기록이 없는 체류 기간 초과자들로, 시민권자 배우자 또는 자녀를 통해 신분조정을 신청한 상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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