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맘다니 '의기투합'… 뉴욕시 지원 약속
11/24/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만나 물가·치안·주거 등 뉴욕시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지를 확인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파시스트, 공산주의자로 부르며 극한 대립을 해왔지만 막상 첫 만남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맘다니 뉴욕시장 당선인이 백악관에서 만났습니다.
두사람의 만남은 예상보다 부드러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맘다니 당선인과 회동 후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말 훌륭하고 생산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우리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우리가 사랑하는 뉴욕이 잘되기를 바란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주택 문제, 즉 주택을 더 짓는 문제 같은 공통 관심사에 관해 얘기했다"며 "식료품과 물가 문제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정당 차이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모두의 꿈이 이뤄지도록, 즉 뉴욕을 강하고 안전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맘다니 당선인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을 둘러싼 견해 차이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게 될 것"이라며 "맘다니 당선인도 뉴욕이 안전해지기를 바란다.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오랫동안 논의했다"라고 밝혔습니다.
뉴욕에 대한 연방정부 자금을 줄일 수 있다고 위협한 것에 대해 트럼프는 "그럴 것 같지 않다"면서 "저는 오늘 회의에서 정말 놀랐다.
그는 범죄 없는 도시, 주택 건설, 임대료 인하를 원하고 제가 모두 동의하는 부분이다. 전 그를 돕고 싶지 해치고 싶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우리 각자의 입장은 분명하며 이견도 있다"면서도 "오늘은 고물가에 시달리는 뉴욕 시민을 돕는다는 우리의 공통된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당선인은 "제가 대통령에게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는 점은 우리가 만났을 때 의견 차이가 있는 부분에 집중하지 않고, 뉴욕 시민들을 위해 봉사한다는 공통된 목표에 집중했다는 것"이라면서 "솔직히 말해서, 그것은 현재 생활비 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850만 명의 뉴욕 시민들, 특히 4명 중 1명이 빈곤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