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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한인 대형교회 전도사 '113만불 횡령'

11/18/25



시애틀의 대형 한인 교회에서 재정 담당 전도사가 100만 달러에 달하는 교회 돈을 개인적으로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전도사는 10만 달러 상당의 골드바를 수차례 구입하고 회계 장부를 조작해 교회 자금을 빠돌렸습니다.

미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시애틀 형제교회는 지난 16일 열린 공동의회에서 이 교회의 재정을 담당했던 성모(52) 전도사가 교회 자금으로 골드바를 구입하고, 이와 별도로 100만여 달러를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성 전도사는 교회 재정을 담당하는 사역자로 일하면서 지난 7년간 치밀하게 장부를 조작하는 등의 수법으로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형제교회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교회와 부속 학교의 재정을 담당했던 성 전도사는 교회 비즈니스 카드를 사용해 코스코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총 10만 달러 상당의 골드바를 구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교회 측은 지난 여름 성 전도사의 교회 자금 유용 사실을 인지한 뒤 당회를 열어 해임하고 추가 횡령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조사 결과 그는 지난 7년간 정교한 회계 장부 조작 등을 통해 교회 자금을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타 교회를 후원하는 방식으로 약 110만 달러 규모의 재정을 횡령 및 유용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특히 은행 거래명세서까지 조작하는 등 체계적 회계 조작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회는 지난 16일 공동의회에서 “성 전도사가 지난 7년간 총 113만6,866.69달러를 횡령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변호사를 선임해 회계 부정 및 횡령, 법적 책임 문제 전반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애틀 형제교회는 지난 9월 열린 창립 54주년 감사예배에 모인 교인수가 2,000여 명에 달하는 등 서북미 지역의 최대 규모 한인 교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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