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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커피 바나나 관세 면제… 고물가에 백기

11/14/25



정부가 소비자들의 식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관세는 물가를 올리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쳐왔지만 사실상 물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음을 인정한 셈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어제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미국인들의 경기 인식 악화와 고물가 부담을 예의주시하며, '생활비 부담 완화'를 위한 관세 완화 조치까지 검토·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악관은 어제 아르헨티나·에콰도르·과테말라·엘살바도르 등 중남미 4개국과 무역협정 프레임워크를 발표했습니다.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대부분의 상품에는 10~15%의 상호관세가 유지되지만, 미국 내에서 생산되지 않는 일부 품목은 관세를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이 생산하지 않는 품목에까지 관세를 부과한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운 보호무역 논리와도 맞지 않는다"며 "미국에서 판매되는 커피의 99% 이상, 바나나 대부분은 콜롬비아와 중미 국가에서 수입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세 부담은 소비자 가계에 직격탄을 주고 있습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년간 바나나 가격은 6.9%, 커피 가격은 18.9% 상승했습니다.

기업들은 관세 부담을 서로 다른 형태로 소비자에게 전가하고 있습니다

. 일부 기업은 관세 불확실성으로 고용 확대를 늦추거나 투자 계획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주 사상 최저치에 근접한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이는 2022년 6월 인플레이션이 9.1%까지 치솟았던 시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NBC뉴스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가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 부문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답했습니다.

중산층을 위한 정책 수행에 실패했다고 답한 비율은 65%, 인플레이션과 생활비 대응에 실망했다는 답변은 66%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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