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영주권' 심사 강화에 사실상 멈춰서
11/13/25
정부의 영주권 심사 강화 조치가 결혼 영주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혼 영주권(AOS) 신청 과정 중 생체정보(Biometrics) 일정이 100일 이상 걸리는 경우가 잇따르면서 신청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M9뉴스의 어제 보도에 따르면 한 결혼이민 신청자는 지난 7월 접수 이후 100일이 넘도록 생체정보 일정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본인 신청서 케이스가 국가복지센터(NBC)에서 멈춰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센터는 이민서비스국(USCIS) 산하 기관으로, 전국의 가족·취업이 민 관련 서류를 중앙집중 방식으로 심사·분류한 뒤 각 지역 사무소로 사건을 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해당 신청자는 서류를 모두 제때 제출했지만, 두 달 전 이민국에 진행 상황을 문의하는 ‘티어2 서비스 요청’을 넣은 이후에도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도 이와 같은 불만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 사용자는 “7월 30일 결혼 영주권 신청서를 제출한 지 100일이 지났지만 아직 지문 채취 일정이 없다”며, 이민국 상담을 통해 받은 답변 화면을 스크린샷으로 캡쳐해 공개했습니다.
이가운데는 “200일 넘게 지문 일정이 없다”며 “모든 절차가 사실상 중단됐다”는 하소연도 있습니다.
USCIS 공식 자료에는 구체적인 처리 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지만, 과거 평균으로는 접수 후 한 달 남짓이면 일정이 배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적체가 연상정부 셧다운 등 단순 행정 지연만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결혼 영주권 신청서 양식을 바꾸고 서류 검사 등이 강화된 영 향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