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센트 동전' 생산 종료… 232년 만에 역사 뒤안길로
11/13/25
연방 조폐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센트 동전 주조를 종료했습니다.
1793년 처음 도입된 이후 230여년 동안 사용된 페니는 이제 역사적 기록으로 남게 됐습니다.
연방조폐국은 어제 마지막으로 1센트 동전을 생산하고 동전 주주를 중단했습니다.
브랜든 비치 재무관은 “납세자들의 5600만 달러를 절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폐국 직원들은 오랜 친구와 작별 인사를 나누듯 침묵했고 마지막 동전이 나오자 직원들은 손뼉을 치며 서로 격려했습니다.
1센트 동전은 1793년 처음 도입됐습니다.
당시 비스킷이나 양초, 사탕 한 개 정도 살 수 있는 값어치를 지녔지만, 현재는 물가 상승으로 가정에 방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센트 동전을 생산하는데 비용이 더 든다며 지난 2월 주조를 중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1센트를 만드는 데 4센트가량 필요합니다.
현재 유통되는 1센트 동전은 수십억 개로 파악되고 있으며 더 이상 생산하진 않지만, 법적 화폐로는 인정됩니다.
소매업자들은 최근 몇 주간 공급량이 부족해졌으며, 1센트 동전 생산이 중단된 상황에 거래를 어떻게 처리할지 등에 대해 정부 지침이 없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는 가격을 내림 처리해 잔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으며 어떤 업체는 소비자에게 결제 금액에 맞춰 지불해달라고 요청하고 있습니다.
동전 더미를 가져오면 무료 음료 등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대처하는 업체도 있습니다.
상당수의 미국인은 1센트 동전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어,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거나 수집용으로 보관하기도 합니다.
이날 마지막으로 생산된 1센트 일부는 경매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