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오늘 밤 임시 예산안 표결… '셧다운' 종료
11/12/25
오늘까지 43일째 지속된 연방정부 셧다운이 종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원을 통과한 임시예산안이 오늘 하원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원 규칙위원회는 오늘 새벽 상원이 송부한 정부 재개 패키지를 8대 4 의견으로 가결했습니다.
규칙위는 7시간에 걸쳐 오바마케어(ACA·전국민건강보험) 보조금 연장 수정안과 상원의원 수사 시 의회 통보 의무화 관련 수정안을 논의했지만, 모두 채택하지 않았습니다.
공화당 의원들은 법안을 수정할 경우 다시 상원 표결을 거쳐야 하는 만큼, 조속한 셧다운 종료를 위해 수정 없이 표결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하원 본회의는 오늘 저녁 절차적 표결을 진행한 뒤 최종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을 거쳐 발효되며, 셧다운은 종료됩니다.
지난 10일 상원을 통과한 예산안은 보훈부, 농무부, 의회 운영 등 양당이 합의한 일부 기관에 대한 연간 예산을 배정하고 나머지 기관은 내년 1월 30일까지 임시 예산을 지원하는 걸 골자로 합니다.
셧다운 기간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의 복귀 보장과 오바마케어 보험료 세액공제 연장 표결을 추후 실시한다는 조항도 포함됐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을 통과하고 오늘 하원 표결을 예산안 처리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그는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을 이끄는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을 향해 "당신과 존 모두에게 매우 큰 승리를 축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하원이 곧 표결할 것이고 아마 찬성으로 통과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 다음에는 당연히 내가 서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