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홍… 척 슈머 원내대표 '교체론' 분출
11/11/25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공화당의 예산안 통과에 협조하면서 민주당이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이번 합의는 타협이 아니라 항복"이라는 비난이 이어지면서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퇴진론'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의 협조로 상원에서 임시 예산안이 통과 되면서 민주당은 내홍에 휩싸였습니다.
민주당은 핵심 쟁점인 오바마케어 세액공제 연장을 관철하기 위해 셧다운을 버텨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표결로 민주당의 '트럼프 대항 대오'가 무너진 것입니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앤디 김 상원의원은 표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금의 상원 상황은 전적으로 불명예스러운 일"이라며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없게 됐다는 점이 매우 슬프다"라고 토로했습니다.
민주당 성향의 무소속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은 가결이 예견됐던 이날 투표 직전 CBS 인터뷰에서 "매우 실망스럽다"라며 "재앙"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하원에서도 성토 메시지가 나오고 있습니다. "공화당의 무성의한 약속을 받아들이는 것은 타협이 아니라 항복"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비난의 화살은 상원 민주당을 이끄는 척 슈머 원내대표에게 향하고 있습니다.
로 카나 민주당 하원의원은 이날 X에 글을 올려 슈머 원내대표의 리더십이 "더는 유효하지 않다"라며 "교체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러시다 털리브 민주당 하원의원은 "슈머 원내대표는 이 중요한 순간에 대응에 실패했다"라며 "미국인의 생각과도 동떨어져 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세스 몰턴 하원의원도 "오늘 밤은 새 리더십이 필요한 이유를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습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날부터 민주당 내부에서는 사임 요구가 불거졌습니다.
인디비저블, 무브온 등 민주당 지지 성향 풀뿌리 정치 단체 일부는 이미 유권자들을 상대로 리더십 교체 여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