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무하는 투표조작설… 폭탄테러 위협까지
11/05/25
이번 선거도 또 다시 부정 선거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주 투표를 ‘엄청난 사기’라고 말했고 백악관 대변인도 부정의 온상이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뉴저지에서는 폭탄 태러 위협으로 일부 투표소가 폐쇄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선거구 임시 조정안 투표를 앞두고 이를 "엄청난 사기"라고 주장했습니다.
"공화당원이 우편투표에서 배제됐고 전체 투표 절차가 조작됐다"며 "법적·형사적인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도 "모든 사람이 우편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한 관행은 부정의 온상이 됐다"라며 음모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레빗 대변인은 그 근거로 '허위 투표용지'를 들었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사고가 선거 개입으로 부풀려지기도 했습니다.
뉴저지주 컴벌랜드 카운티에서 투표 기계가 고장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곧 문제가 해결돼 투표는 재개됐습니다.
펜실베이니아 체스터 카운티에서는 유권자 명단이 일부 누락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투표 시간이 연장되기도 했습니다.
보수 팟캐스터들은 이런 사실을 부각하면서 "여러 주에 걸쳐서 의도적인 선거 개입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선거 당일 뉴저지주 최소 7개 카운티에 있는 투표소를 대상으로 폭탄 테러 위협이 발생해 일부 투표소가 폐쇄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주검찰에 따르면 어제 새벽 버겐, 에섹스, 머서, 미들섹스, 만머스, 오션, 피세익 등 7개 카운티에 위치한 개별 투표소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이메일이 접수됐습니다.
수사기관들이 표적이 된 투표소에 출동해 수색을 펼친 결과 다행히 의심스러운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폭탄 위협으로 인해 일부 투표 소가 폐쇄되거나 투표가 일시 지연되는 등 소동이 있었습니다.
만머스카운티와 미들섹스카운티는 투표소 2곳을 폐쇄 조치하고 유권자들이 인근의 다른 투표소에서 투표하도록 안내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