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도입 확산에 대규모 감원… 사무직 '추풍낙엽'
10/30/25
인공지능(AI)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사무직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감원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고학력 고임금 직무일수록 AI에 대체되기 더 쉽다는 분석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아마존은 사무직 인력 1만 4000명 감축 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28일 오전부터 사무직 해고 통보를 시작했습니다.
장기적인 감원 규모는 최대 3만 명에 달할 수 있으며 이는 아마존 본사 인력 35만 명의 10% 수준입니다.
물류기업 UPS는 지난 22개월 동안 관리직 인력을 약 1만 4000명 줄였고, 유통업체 타깃은 본사 직무 1800개 감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리비안 오토모티브, 몰슨 쿠어스, 부즈앨런해밀턴, 제너럴모터스(GM) 등도 사무직 인력 구조조정을 예고했거나 진행 중입니다.
최근 미국 대기업의 고용 흐름은 컨설턴트·관리직 채용을 중단하고, 소매·금융 부문 인력을 감축하고, 회계·사기 모니터링 등 업무에는 AI를 투입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AI가 기존의 고연봉 사무직 근로자들이 수행하던 업무의 많은 부분을 대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은 경영진에게 더 적은 인원으로 더 높은 효율성을 달성하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컨설팅사 SBI의 마이크 호프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6개월간 소프트웨어 개발팀의 80%를 감축했지만, 생산성은 오히려 급등했다고 말했습니다.
따라서 신입은 물론 경력직 노동자도 일자리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노동통계국의 고용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27주 이상 실업 상태인 인구는 약 170만~190만 명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