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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멀리사'에 쑥대밭… 사망 최소 34명
10/30/25
올해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으로 기록된 ‘멀리사’가 카리브해 섬나라들을 차례로 강타하면서 대규모 인명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무부는 특별 대응단을 피해 국가 지원에 나섰습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금까지 자메이카,아이티, 도미니카 공화국 등 카리브해 섬나라에서 허리케인 멀리사 인명 피해는 30명이 넘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아이티에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18명이 실종됐습니다.
카리브해에서는 8명 그리고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
최고 등급인 5등급의 멀리사는 최대 시속 185마일의 강풍과 함께 자메이카 남서부 해안에 상륙하면서 집, 학교, 병원 등 전 지역 기반 시설을 파괴했습니다.
전신주와 나무가 꺾이고, 지붕이 날아가면서 섬의 77% 지역에 전기가 끊겼고 집을 잃은 2만5천명은 대피했습니다.
자메이카 정보부 장관은 구조대원들이 “고립된 지역 주민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하다”며 “중장비를 갖추고, 해당 지역으로 가서 우리를 도울 수 있는 작업반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망자 수가 얼마나 더 늘어날지 불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멀리사는 현재 1등급으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상태로 바하마를 관통하고 있고, 이후 다시 2등급으로 세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습니다.
국무부는 특별 대응단을 꾸려 자메이카와 아이티, 바하마에 재난 지원단을 파견하고 이들이 24시간 내 도착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