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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자 불법 체포 170건… 연방의회 조사 추진

10/21/25



정부의 강경 이민 단속이 시민권자를 상대로도 무차별적이고 폭력적으로 이뤄졌다는 탐사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민자대상 무차별적 단속으로 합법 이민자들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 당국의 공권력 남용에 대한 연방의회 차원의 조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탐사 전문 비영리 언론기관인 ‘프로퍼블리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올 9개월 동안 최소 170명의 시민권자 체포 사례를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연방 정부는 이민 단속 과정에서 체포된 시민권자 수를 공식적으로 집계하지 않기 때문에, 소셜미디어, 소송 기록, 법원 자료, 지역 언론 기사 등을 검토해 직접 사례를 수집했다고 프로퍼블리카는 설명했습니다.

프로퍼블리카는 연방 이민 당국의 단속 과정에서 구금되거나 체포된 시민권자의 일부가 끌려가고, 넘어지고, 전기충격기를 맞고, 심지어 총에 맞는 일까지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이는 목을 무릎으로 눌린 채 있었고, 어떤 이는 속옷 차림으로 비를 맞으며 야외에 세워져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체포된 시민권자 중에는 임산부 3명, 가족 단위로 체포된 어린이도 20명도 있었다고 프로퍼블리카는 지적했습니다.

이민 단속에 체포된 시민권자들 대부분은 라티노로 시민권 여부가 의심된다는 이유였습니다. 

단속 지역 근처에 있던 한 노점상은 휴대폰을 뺏기고 48시간 이상 외부 연락없이 구금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났는데, 자신이 영어를 못한다고 무차별적으로 체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다른 시민권자는 홈디포 단속을 촬영하던 중 요원들에 의해 넘어져 허리 부상을 당했고, 국경순찰대는 그의 이름과 사진을 공개하며 테러리스트로 지목했으나 결국 기소되지 않았습니다.

연방 의회는 이민 당국의 불법 행위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연방하원 정부감시 개혁위원회의 가르시아 의원과 연방상원 상설조사위원회 소속 리처드 블루멘설 의원은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국토안보부가 지금까지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된 시민권자의 숫자와 각 개인이 구금된 기간을 보고하고,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과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들이 무력 사용 관련 어떤 교육을 받는지를 포함한 세부 정보도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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