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blevision Ch.1153 | Time Warner Cable Ch.1493
KBN News

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 백악관 "평화보다 정치우선"

10/10/25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에 맞서 온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백악관은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비난했습니다.

스티븐 청 백악관 공보국장은 오늘 엑스에 올린 글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인도주의적인 마음을 가졌고, 의지의 온전한 힘으로 산을 움직일 수 있는 그와 같은 인물은 앞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하는 것을 입증했다” 고 주장했습니다.

청 공보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평화 합의를 만들고, 전쟁을 끝내고, 생명을 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를 선정하는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오늘 베네수엘라 야권 인사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58)를 수상자로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지지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각종 국제 분쟁 중재에서 낸 성과를 거론하며 그가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결국 수상은 불발됐습 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틀 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평화 합의를 중재한 뒤 내심 노벨평화상 수상을 기대하는 눈치였습니다.

올해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는 "역사상 9개월 만에 여덟 번의 전쟁을 해결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정말 안타깝다. 난 자격이 있지만 그들은 절대 주지 않을 것" 등의 말을 공개적으로 쏟아냈습니다.

크리스티안 베르그 하르프비켄 노벨위 사무국장은 "이번은 주로 2024년과 이전 연도의 업적에 주는 상으로, 최근 몇 주 또는 몇 달 동안의 업적에 관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KBN.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Intonet Solution
21 Grand Ave #120
Palisades Park, NJ 07650
Tel: 201-943-1212
Fax: 201-943-1202
kbnnew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