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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NJ 주지사 후보 토론회, 상호 비방 '난타전'

10/10/25



다음달 선거를 앞두고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민주 공화 양당의 뉴저지 주지사 후보가 마지막 토론회에서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지난 8일 뉴브런스윅 퍼포밍아트센터에서 열린 뉴저지주지사 본선거 후보 토론회에서 마이키 세릴 민주당 후보와 잭 시아타렐리 공화당 후보는 정책 토론보다는 네거티브 공세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세릴 후보는 "시아타렐리 후보가 한때 소유했던 출판사가 제약업계로부터 수백만 달러의  보조금을 받아 대학 교육자료를 제작했는데 여기에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의 위험성을 축소하는 듯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공격했습니다.

오피오이드가 안전하다는 선전물을 출판함으로써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시아타델리 후보는 "세릴 후보의 주장은 거짓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시아타렐리는 오히려 지난 1992 년 말 해군사관학교에서 발생한 대규모 시험 부정행위 스캔들과 세릴 후보와의 연관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

해군 헬리콥터 조종사 출신인 세릴은 1994년 해사 졸업식에 참석하지 못했던 것이 최근 드러나 논란이 일었습니다.

세릴 후보는 자신은 부정행위에 관련이 없고, 다만 부정행위에 연루된 급우들을 신고하지 않았기 때문에 졸업식에 참가할 수 없었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전기요금 급등에 대해 셰릴 후보는 “주 비상사태를 선언해 요금 인상을 억제하겠다”고 밝혔고, 치아타렐리 후보는 “셰릴 후보의 방법은 비현실 적”이라며 “뉴저지주가 지역 온실가스 감축 계획(RGGI)에서 탈퇴하면 연간 3억~5억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셰릴 후보는 물가·공공요금 등 경제적 부담 완화를 주요 메시지로 전했고, 시아타 랠리 후보는 학업 손실 회복, 학교 선택권 확대 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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