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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미국에서 범죄 피해 한인 1,193명

10/09/25



지난해 미국에서 재외국민 1193명이 사건·사고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외국민 범죄 가해자 수는 3321명으로 1년 전보다 약 45%급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재외국민 사건·사고 피해 현황’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해외에서 사건·사고를 겪은 한국 인은 1만728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은 1193명이 피해를 입어 일본 2348명, 베트남 1767명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미국의 경우 장기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절도 피해 신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재외국민 사건·사고 신고는 2019년 1344건에서 2020~2022년 730~840여 건까지 줄었다가 2023년부터 1000명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최근 4년 사이 해외에서 범죄를 저지른 재외국민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은 외교부 자료를 통해 재외공관에 접수된 재외국민 범죄 가해자 수는 2020년 2297명에서 2024년 3321명으로 약 45%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도 재외국민 범죄 가해자가 187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내 재외국민의 범죄 가해자 수는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180명 입니다.

이들의 범죄 유형은 49%가 출입국 관련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이민세관단속국(ICE) 연례보고서에 따르면 2020~2024년 한국 국적 불법체류자 강제추방 인원은 총 367명으로 확인돼 한국 외교부가 파악한 강제추방 한국인 70명보다 5배 이상 많은 수치입니다.

외교부 측은 재외국민 범죄 가해 유형 중 불법 입국 및 체류, 비자 조건 위반 등 출입국 범죄가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밖에 강력사건인 강간·강제추행은 2020년 31명에서 2024년 74명, 같은 기간 살인은 13명에서 27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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