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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서울 아파트 6천채 소유… 60% '한강벨트'

10/08/25



한인을 포함한 미국 국적자가 소유한 서울 소재 아파트가 6000채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중 60% 이상은 강남 마포 등 ‘한강 벨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부동산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 국적자가 서울에 보유한 아파트는 5,678채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외국인이 소유한 서울 아파트 1만2516채의 45.4%를 차지했습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 1028채, 서초 742채, 송파 458채 등 강남 3구에만 2228채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미국에 이어 중국 국적자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중국인들은 구로 610채, 영등포구 284채, 동대문구 150채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반면 강남권은 159채에 그쳤습니다.

이어 캐나다 국적이 1831채로 3위, 대만 790채, 호주 500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 정 의원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의 분석에 근거해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소유가 “강남 고가주택 위주의 투자 형과 구로 등 실거주 수요 거래로 이원화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가인 한강벨트 소유 외국인 상당수는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불리는 해외 교포로 추정됩니다.

국세청이 지난 8월 아파트 편법 취득 외국인 49명에 특별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40%가 한국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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