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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추석 고국 송금 건수·액수 모두 줄었다

10/08/25



추석을 맞아 뉴욕 일원 한인·한국계 은행을 통해 송금한 금액과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물가 급등 등 경제적인 문제가 첫 번째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뉴욕 일원 한인 은행이 제공하는 추석맞이 무료 송금 서비스 결과 올해 송금 건수는 총 6117건으로 지난해 6447건 대비 5.1% 감소했습니다.

송금 총액은 1433만592달러로, 지난해 추석 송금 액수보다 10.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무료 송금 서비스를 이용해 고국으로 송금한 액수는 평균 2343달러 수준이었습니다.

역시 지난해 송금액수 2483달러 보다 줄어들었습니다.

최대 규모 한인은행인 뱅크오브호프의 경우, 지난달 30일부터 나흘간 진행된 무료 송금 행사를 통해 173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수는 21.4% 줄었고 송금 액수도 전년 대비 37.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우리아메리카은행과 신한아메리카 은행을 통한 송금액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악화한 데다 물가가 급등하면서 송금 건수 자체가 감소한 것으로 한인은행들은 파악했습니다.

또한 개별 건당 송금액수도 줄어든 것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은행 이외에도 송금용 앱 등이 확산하면서 은행을 이용해 송금하는 건수가 줄어든 것이 전체적인 송금 실적 감소의 원인으로 지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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