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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예방접종 시즌 시작… '플루미스트' 시행
10/07/25
독감 예방주사 접종 시기가 돌아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독감 환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11월을 앞두고, 10월이 접종에 가장 이상적인 시기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비강 분무형 백신 ‘플루미스트(FluMist)’를 집에서 직접 접종할 수도 잇습니다.
본격적인 독감 시즌을 앞두고 백신 접종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최근 백신 관련 혼란이 많았지만 독감 백신 권고 지침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와 주요 의학 단체에 따르면, 생후 6개월 이상 거의 모든 사람을 독감 백신 접종 대상입니다.
매년 수만명의 미국인이 독감으로 사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겨울은 유난히 심각해, CDC는 독감 관련 합병증으로 숨진 아동이 280명에 달했다고 집계했습니다.
65세 이상은 고용량 백신이나 면역 강화제가 포함된 백신 접종을 권장합니다.
주사를 꺼리는 경우, 2세부터 49세까지는 비강 분무형 플루미스트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플루미스트는 20년 넘게 사용돼 왔지만 올해부터는 일부 성인이 온라인을 통해 신청해 집에서 직접 접종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연방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지 만 적용이 늦어 올해 처음 시행됩니다.
현재 34개주에서만 가능한데, 제조사 아스트라제네카는 확대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은 동시에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최근 연방자문위원회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를 철회하고 개인 선택에 맡기면서 코로나19 백신 수급에 차질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