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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남자친구 총기 오발사고 30대 한인여성 사망

09/30/25



한인 여성이 주택 내에서 남자친구가 실수로 발사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총기함에 총기를 넣다가 실수로 총이 발사돼 아래층에 있던 한인 여자친구가 총에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3시35분께 페어팩스 지역 데링 레인 4500번지에 위치한 주택 3층에서 31세 남성 리처드 후인이 총기 상자에 총을 넣던 중 우연히 총이 발사됐고 총알은 아래층에 있던 30세 한인 여성 제니퍼 김(30)씨를 맞혔습니다. 

오발 사고를 일으킨 남자친구는 현장에서 김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시도했으며, 김씨는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김씨가 후인의 여자친구라고 확인했습니다.

리처드 후인은 건물 내 총기 불법 발사 혐의로 체포됐으며, 보석금 없이 페어팩스 카운티 구금시설로 이송돼 수감됐습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오발 사고가 발생한 원인과 사고 경위 등에 대해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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