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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이민단속국, 아이오와주 최대 교육구 교육감 체포

09/29/25



아이오와주 최대 교육구의 교육감이 이민세관단속국에 체포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국은 체포된 교육감이 불체자 신분이었으며 지난해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와주 최대 학군인 디모인 공립학교의 교육감 이안 로버츠가 불법 체류 혐의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됐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은 27일 로버츠가 2024년 최종 추방 명령을 받은 상태에서 불법 체류 중이었으며 취업 허가도 없는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ICE는 이날 로버츠가 학교 지급 차량을 운전 중일 때 교통 단속을 시작해 체포를 시도했습니다. 로버츠는 차를 버리고 숲으로 도주했으나, 결국 아이오와 주경찰의 도움으로 검거돼 우드버리 카운티 교도소에 이송됐습니다.

로버츠는 체포 당시 장전된 권총과 현금 3000달러, 사냥용 칼을 소지하고 있었다고 ICE는 전했습니다.

ICE 지역 담당관은 성명에서 “추방 명령을 받고도 불법 체류하며 취업 허가 없이 고용된 사례는 학부모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안 로버츠는 2023년 7월 교육감에 취임해 3만 명 학생과 5000명 교직원을 이끄는 학군을 총괄합니다.

연봉은 27만 달러였으며, 주 교육위원회가 발급한 행정 자격증도 소지하고 있습니다. 

로버츠는 가이아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나 뉴욕 브루클린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는 1999년 학생 비자로 미국에 입국했으며, 이듬해 가이아나 국가대표로 올림픽 육상에 출전하기도 했습니다.

로버츠 구금 소식에 항의하는 주민 수십 명은 27일 저녁 디모인 연방청사 앞에 모여 시위를 벌였고, 아이오와시티에서도 별도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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