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유엔총회 기조연설
09/24/25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유엔 총회 기조연설자로 잇따라 연단에 올랐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강조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이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질타하고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어제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80차 유엔총회에서 일곱번째 기조연설자로 연단에 올라 "대한민국은 '엔드 이니셔티브'로 한반도의 냉전을 끝내고 세계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민주 대한민국은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의 한반도를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겠다"며 "그 첫걸음은 남북 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상호 존중의 자세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할 뜻이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세계적 열풍을 끄는 'K-컬처'를 언급하며 "인류 보편의 공감이 가능하다"고 말했고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하고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의 길을 향해 대한민국이 맨 앞에서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연설했습니다.
앞서 4번째 연사로 단상에 오른 트럼프 대통령은 1시간여 긴 연설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취임 후 7개의 세계 분쟁을 해결했다며 "제가 유엔을 대신해 이러한 일들을 해야했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모든 경우에서 유엔은 도움을 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해 유엔 체제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종식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관세로 제재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 위기론에 대해 "최대의 사기극"이라고 비난했으며 자신의 관세 정책과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또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규모 추방 작전 및 국경 봉쇄 등 강경한 이민정책을 거론하고, 세계 각국의 동참을 권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