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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정부 실태 파악 나서… 조롱하고 인종차별까지

09/15/25



조지아주에서 이민당국에 체포·구금됐던 한국인 317명 가운데 일부가 인권 침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체포당시 미란다 원칙 미고지 뿐 아니라 구금자들에게 '노스 코리안'이라고 조롱하거나 '니하오' 등 인종 차별적 발언도 서슴없이 자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는 정부가 관련 정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어제부터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시설에 구금됐던 한국 국민의 부당한 인권 침해 여부와 사례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이번 사건 발생 초기부터 미측에 유감을 표명했다"며 "동시에 미측의 법 집행 과정에서 우리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돼선 안 된다는 점을 지속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구금 사태 초기 미측이 우리측 요청을 일부 수용해 개선했다"면서 "하지만 미진했던 부분은 없었는지 등 우리 국민의 인권이나 여타 권익에 대한 부당한 침해 여부 등에 대해 해당 기업들과 함께 면밀히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구금 초기 한국인들은 72인 실에서 수용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 안에는 2층 침대와 공용 변기 4개, 소변기 2개 등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 구금자의 '구금일지'에는 체포 시 미란다 원칙 미고지 뿐 아니라 곰팡이 핀 침대 등 열악한 환경에서 구금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현지 요원들이 구금자들에게 '노스 코리안'이라고 조롱하거나 '니하오' 등 인종 차별적 발언도 서슴없이 자행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전날 한국을 찾은 크리스토퍼 랜도 미국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우리 국민 구금 사태와 관련 유감을 표명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 등 재발 방지는 미측이 주도적으로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이번 사태가 일어난 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향후 유사 사태가 발행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이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한국 근로자들의 미국 재입국시 어떠한 불이익도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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