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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구금 한국인 출국 연기… '자진 출국' 등 이견

09/10/25



조지아주의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체포된 뒤 구금됐던 한국인 근로자들의 귀국이 연기됐습니다.

미국 측이 '전원 자진 출국' 형식에 이견을 제시했을 가능성과, 이들의 공항 호송 방식을 두고 다른 입장을 보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언론 공지를 통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 국민들의 10일 출발은 미국 측 사정으로 어렵게 됐다"라며 "가급적 조속한 출발을 위해 미국 측과 협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당초 조지아주 포크스턴 시설에 구금돼 있는 한국 국민들은 오늘 오후 2시 30분쯤,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 전세기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습니다.

정부는 그간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강제 추방' 형식이 아닌 '자진 출국' 형식으로 이들을 일괄 귀환시킨다는 계획이었습니다.

전세기가 미국으로 출발하며 한미 간 협의가 완료됐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미국 측이 막판에 협상을 '틀었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DHS) 장관은 지난 8일 '구금 한국인이 추방되는가' '미국 재입국이 금지되나' 등의 질문을 받고 "우리는 법대로 하고 있다"라며 "그들은 추방(deported)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외교부의 설명과는 다른 용어를 사용한 것으로, 미국 이민 당국의 입장이 완고하다는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현재 대통령실과 외교부는 '미국 측의 사정'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무적 판단에 따른 것인지, 미국 측으로부터 실제 구체적인 사유를 전달받지 못했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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