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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시카고 불체자 단속 시작…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

09/09/25



정부가 시카고에 주방위군 투입이 임박한 가운데 대규모 이민자 단속이 시작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카고에 전쟁을 선포하겠다는 듯한 패러디 게시물을 올리고

도시를 '청소(clean up)'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는 “국토안보부가 ‘미드웨이 블리츠 작전’으로 불리는 단속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범죄 기록이 있는 불법 이민자들을 표적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공보 담당 트리샤 맥라플린은 “어떤 도시도 불법 체류 외국인 범죄자들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역 공무원들과 이민자 옹호자들은 주민들이 체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목격된 사례는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민 단속 활동을 면밀히 추적하는 ‘일리노이 이민자·난민 권리 연합’에 따르면 7일 시카고 남서부 지역에서 최소 3명이 체포됐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카고와 전쟁을 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가짜뉴스"라고 일갈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전쟁을 하려는 게 아니라 도시들을 청소하려는 것이다"면서 "매주 주말마다 5명을 죽이지 않도록 청소하려는 것이다.

그것은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상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베트남 전쟁을 배경으로 한 1979년 영화 '지옥의 묵시록'을 패러디한 밈을 올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화의 명대사를 패러디한 "난 아침에 맡는 추방 냄새를 좋아하지"라는 문장도 올렸습니다.

또 "시카고는 왜국방부를 전쟁부라고 불리는지 알게 될 것"이라며 주방위군 투입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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