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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뉴욕시장 선거, 맘다니 반대 진영 단일화가 열쇠

09/01/25



뉴욕시장 선거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선거에서 돌풍을 일으킨 ‘정치 신예’ 조란 맘다니 후보가 여전히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맘다니 후보의 반대 진영이 단일화를 구축할 경우 판세가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28일 발표된 툴친 리서치 조사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장 출마를 선언한 모든 후보가 그대로 출마할 경우 민주당 후보로 당선된 맘다니 후보는 42% 득표율로 선두를 달릴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2위를 기록한 앤드류 쿠오모 전 뉴욕주 지사는 26%로 맘다니 후보와는 큰 격차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와가 17%, 현 뉴욕시장 에릭 아담스는 9%,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짐 월든 후보는 3%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다만 민주당 성향의 후보들 중 쿠오모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이 출마를 포기할 경우 결과는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쿠오 모 전 주지사와 맘다니 후보가 일대일로 맞붙게 되면 쿠오모 후보가 52%, 맘다니 후보는 41%를 기록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민주당 진영에선 젊은 무슬림 후보가 쿠오모 전 주지사를 꺾고 시장후보로 당선되자 당황하는 분위기가 역력한 상탭니다.

다만 아담스 시장 등 다른 주요 후보들은 경선에 끝까지 참여 하겠다고 밝힌 상탭니다.

한편 뉴욕시 선거재정위원회(CFB)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뉴욕시장 선거를 앞두고 첫 후보 토론회가 10월 16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10월 22일에는 ‘주요 후보’들이 참여하는 또 다른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주요 후보 토론회에는 맘다니 후보와 쿠오모, 아담스, 그리고 슬리와 후보가 참여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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