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국장 대행에 복지부 장관 최측근 임명
08/29/25
정부가 로버트 F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갈등으로 취임 한 달 만에 경질된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 대행에 케네디 장관의 최측근을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DC 직원들은 국장의 해임이 부당하다며 파업에 나섰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이 짐 오닐 복지부 부장관을 CDC 국장 대행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CDC를 이끌면서 동시에 부장관직도 유지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백신 음모론자로 알려진 케네디 장관이 연방 백신 정책을 전면 개편하려는 구상에 더욱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전임 수전 모너레즈 국장은 케네디 장관의 요구를 거부했다가 해임됐습니다.
케네디와 측근들은 백신 정책 변화를 요구했고, 케네디는 모너레즈가 대통령의 의제를 방해했다고 비난하며 "현재 백신을 재검토하고 연방 권고안을 수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모너레즈 측 변호인단은 성명을 내고 "모너레즈가 비과학적이고 무모한 지침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해임은 CDC 내 다른 고위 간부들의 연쇄 사퇴로 이어졌고, 이들 중 일부는 케네디의 백신 접근 제한 시도가 공중보건을 위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조지아주 애틀랜타 소재 CDC 본부에서는 수전 모너레즈 전 국장의 갑작스러운 경질에 항의하는 직원들의 파업이 벌어졌습니다.
파업에는 수십 명의 CDC 직원 및 간부가 참여해 CDC 본부 앞에서 팻말을 들고 박수를 치며 경질된 모너레즈 전 국장 및 동반 사임한 고위 당국자들에게 지지를 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