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총기난사… 어린이 2명 사망·17명 부상
08/28/25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국내 테러 행위 및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증오범죄로 간주하고 수사 중입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어제 오전 8시 30분께 미니애폴리스의 한 가톨릭 학교(Annunciation Catholic School)에서 소총 등으로 무장한 범인이 무차별적으로 총을 발사했습니다.
사건 당시 학교에서는 오전 8시 15분부터 미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범인은 학교 성당 옆으로 접근해 창문을 통해 미사 중이던 아이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 총격으로 신도석에 앉아 있던 8살과 10살 어린이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은 어린이 14명을 포함해 17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다친 어린이 가운데 2명의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범인은 소총과 권총 등으로 무장했으며, 범행 뒤 교회 뒤쪽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FBI는 총격범이 2017년 이학교를 졸업한 23세 로빈 웨스트먼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은 엑스(X)를 통해 "23세 남성으로, 트렌스젠더라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소총에 '트럼프를 죽여라'라는 문구를 적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은 이 사건을 국내 테러 행위 및 가톨릭 신자들에 대한 증오범죄로 간주하고 수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미니애폴리스 경찰청장은 용의자가 범행 직전 유튜브에 반흑인, 반유대, 반종교적 메시지가 담긴'선언문'(manifesto)을 계시했으며 수사관들이 범행 동기를 규명하기 위해 이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총격범 웨스트먼은 전과 기록은 없으며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면서 총격에 사용된 소통, 산탄총, 권총은 모두 최근에 합법적으로 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