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교사·경찰… 총기난사 현장 영웅들
08/28/25
폭력과 증오가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사랑과 희생을 실천한 ‘영웅들’이 있었습니다.
친구를 보호하려다 대신 총에 맞은 어린이, 총소리를 듣자마자 ‘본능적으로’ 학생들을 대피시킨 교사들, 장비도 없이 총기난사범을 잡으러 뛰어나간 경찰 등입니다.
총격 당시 현장에 있었던 5학년 학생 웨스턴 할스네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친구가 나를 보호해주려다 총에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처음 총소리를 들었을 땐 ‘이게 뭐지?’ 싶었는데, 계속 소리가 나서 교회 의자 밑으로 뛰어가 머리를 감쌌다”면서 “그때 친구 빅터가 나를 뒤에서 감싸 안고 보호해줬다”고 설명했습니다.
빅터는 등에 총을 맞아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교사들 아이들 보호… "그야말로 영웅적이었다"
교사들은 총소리가 들리자마자 ‘몇 초’만에 즉각 아이들 보호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교사들은 창문이 산산조각 나며 깨지자 바로 아이들을 교회 의자 아래로 숨겨 인명 피해를 최소화했습니다.
프레이 시장은 “심각한 위험 속에서 교사들이 행동한 방식은 그야말로 영웅적이었다”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경찰, 특수 헬멧이나 장비도 없이 뛰쳐나갔다"
자녀와 함께 미사를 드리고 있었던 학부모 세어 맥아드라는 “같이 성당에 있었던 경찰이 총소리가 들리자마자 총격범을 잡기 위해 뛰쳐나갔다”면서 “그는 특수 헬멧이나 장비도 없는 평범한 순찰 경찰에 불과했지만, 그분 덕분에 안심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 계정에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모든 보고를 받았다"며 "FBI가 신속하게 대응했으며, 현재 현장에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백악관은 이 끔찍한 상황을 계속해서 주시할 것"이라며 "이 사건과 관련된 모든 분을 위해 나와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모든 공공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는 포고문을 발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