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카고·뉴욕 범죄 단속하겠다"
08/25/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DC에 이어 시카고와 뉴욕에도 주 방위군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인들은 도시의 치안 업무와 함께 연방기관의 불법체류자 단속 업무 지원에도 투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지난 22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연방정부가 워싱턴 경찰을 접수하고 방위군을 배치해 도시를 정화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이 끝나면 다른 장소로 이동해 안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카고가 다음이라고 생각… 이어서 뉴욕 돕겠다"
대통령은“나는 시카고가 다음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이어서 뉴욕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의 발언은 전국 도시의 범죄 단속을 위해 워싱턴에 방위군을 파견할 것과 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가 워싱턴에 방위군을 배치한 것처럼 다른 도시에서도 무력 시위를 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워싱턴은 수도로서 연방특별구로 지정돼 있기에 연방정부가 큰 권한을 행사할 수 있으나 다른 도시들에 대해선 권한이 제한돼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 방식으로 무력시위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의 이민자 단속 항의 시위 단속을 위해 방위군을 배치한 것이 법원에서 인정된 것이 대표적 예입니다.
트럼프는 또 연방수사국(FBI), 마약단속국(DEA) 등 연방 사법기관 요원들을 대거 투입하도록 명령할 수 있습니다.
한편, 폭스 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 등 19개 주에 걸쳐 주방위군 병력 1,700여 명이 향후 수주 안에 연방국토 안보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을 지원하기 위해 동원된다고 백악관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주방위군 동원은 작전 투입에 앞서 인원을 준비시키고 조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백악관 당국자는 이는 지난달 국방부가 예고 했던 사안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DC 치안 강화책의 일환으 로 실시한 주방위군 투입과는 별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