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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N News

이민자 구금 시설 두 배로… 전국 125개 확장

08/18/25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체포된 이민자들을 구금하는 시설도 지금보다 두배 이상으로 늘리는 계획을 세우고 시설 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상당수가 막사형 구조물로 알려져 열악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15일 입수한 내부 로드맵 문건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은 내년 1월까지 이민자 구금 시설 수용 규모를 5만여명 선에서 최대 10만7000명까지 확대한다는 내부 계획을 진행 중입니다.

올해 안에 최소 2곳의 가족 구금센터를 신설하는 것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25개 시설을 신설 또는 확장할 예정입니다.

1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구금시설은 올해 말까지 49곳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이 중 상당수가 대형 천막으로 된 ‘막사형’ 구조물로, 몇 주만에 설치할 수 있으나 상수도, 냉·난방 등 기본 편의시설이 부족해 열악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군 기지의 일부 구역을 용도 변경하거나, 폐교도소를 다시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용 규모를 두 배로 늘리겠다고 공언해 왔으나, 어떻게 늘려갈지 구체적인 로드맵이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아동을 함께 수용하는 가족 구금시설이 대폭 늘어날 전망입니다. 

텍사스 브라운스빌에 최대 3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규 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며, 이는 20여 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가족 구금 규모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텍사스 딜리에 있는 약 2000명 규모의 가족 구금 시설이 최대였습니다.

인권단체들은 아동 수감에 반대하며 “아이를 포함한 가족 구금은 본질적으로 비인도적”이라고 지적합니다.

사설 교도소 운영 업체와의 계약 규모도 늘어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의회가 승인한 450억달러 규모의 이민 단속 예산을 바탕으로 민간 교정시설 운영 업체와 대규모 계약을 통해 수용 시설을 늘려 가고 있습니다.

‘지오그룹’과 ‘코어시빅’은 각각 연간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신규 계약을 올 한 해 각각 13건, 12건 따낼 것으로 예상되며, 두 회사 모두 이민자 구금 관련 총 매출이 두 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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