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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군 투입 본격화… 트럼프, 직접통제 장기화 예고

08/14/25



수도 워싱턴DC에 주방위군과 마약단속국, 세관국경보호국 요원들이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백악관은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조치가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 D.C.의 경찰을 전격적으로 연방 정부 지휘 아래로 배속시킨 뒤 30시간이 못 된 12일 밤 국방부 휘하의 주방위군 부대가 수도 거리에 배치되기 시작했습니다.

군수송 차량인 험비와 군인들이 거리에서 목격되고 있으며 백악관과 의사당이 소재한 남서구 내 제퍼슨 스트리트 및 14번가의 코너 도로변, 아프리칸 아메리칸 역사문화 박물관과 홀로코스트 추모관 사이 등에 줄 지어 배치됐습니다.

내셔날 몰 기념관들 사이의 소로를 방위군이 걸어다녔으며 연방 마약단속국(DEA) 요원들도 목격됐습니다.

비밀 경호국 및 국립공원 경찰국 소속 차량들이 주차돼 있었으며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 요원도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30일로 제한된 경찰 통제권을 연장하기 위해 의회와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국가 비상사태라면 의회 승인 없이도 그것이 가능하지만, 의회로 매우 빨리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연방 정부의 경찰 직접통제는 관련 법에 따라30일간 가능하고, 이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의회 승인이 필요합니다.

이에 이번조치도 한시적일 것이란 관측이 나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연장을 요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입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도시 내 배치되는 주방위군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육군 대변인은 1~2일 내로 워싱턴에 100~200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주방위군은 주요 지점에 배치돼 범죄 행위를 억제하고, 상황 발생시 경찰 등 법집행 인력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되지만 시민들을 직접 체포할 계획은 없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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