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워싱턴DC, 경찰 직접 통제·주방위군 투입"
08/12/25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수도 워싱턴DC의 악화하는 치안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경찰국을 직접 통제하고,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범죄와 유혈사태, 무질서, 그보다 나쁜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수도를 구하기 위해 역사적인 조치를 발표한다"며 "컬림비아특별구자치법 740조를 공식 발동해 워싱턴DC 경찰국을 연방정부 직접 통제 하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수도의 치안 상황이 악화되는 만큼 워싱턴DC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경찰력을 통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는 "오늘 우리는 공공안전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팸 본디 법무장관이 지금 이순간부터 워싱턴DC 경찰국 지휘권을 가질 것이다"며 "의회와 시장에게는 적절한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워싱턴DC의 법과 질서, 공공안전을 다시 확립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배치할 예정이다"며 "그들은 적절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우리 행정부는 연방수사국(FBI), 주류·담배·화기·폭발물단속국(ATC), 마약단속국(DEA), 국립공원경찰, 연방보안관국, 비밀경호국, 국토안보부 등의 연방요원 500명을 워싱턴DC로 대거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은 기자회견 전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고, 곧바로 조치가 이행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주방위군은 우선 800명이 투입되며, 필요시 인력을 늘릴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D.C. 시장은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불안하고 전례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바우저 시장은 "우리는 워싱턴 D.C. 주민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정부를 계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