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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거리 누비는 로봇… 시민과 셀카 촬영도
08/06/25
뉴욕시 한복판에 핫도그를 사서 먹는 척을 하고, 신발 가게에 들어가 운동화를 신어보는 등 사람처럼 행동하며 거리를 누비는 로봇이 등장해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2일 뉴욕시 미드타운에 등장해 거리를 활보하는 로봇의 영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일부 영상은 10만회 이상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 로봇의 이름은 'KOID'로, 가격은 약 10만 달러 수준입니다.
해당 로봇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크레인셰어스(KraneShares)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를 홍보하기 위해 투입한 프로모션 도구였습니다.
로봇은 뉴욕의 중심가인 5번가를 당당히 걸으며 시민들과 셀카를 찍고, 운동화 매장에 직접 들어가 직원들과 상호작용하며 운동화를 착용하기도 했습니다.
크레인셰어스의 마케팅 총괄 조셉 듀브는 "당시 장면은 마치 사람들이 최초의 전구나 자동차를 처음 봤을 때의 반응 같았다"며 "놀라움, 두려움, 흥분이 뒤섞인 반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들의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한 시각장애인은 "너무 멋진 기술이다. 알레르기나 다른 이유로 안내견을 키우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로봇이 인간의 일을 어디까지 대체할 것인가"라며 미래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