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물폭탄… 도로도 지하철도 물에 잠겨
08/01/25
뉴욕 일원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로와 지하철역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고속도로 일부 구간이 침수되면서 운전자들이 차량 안에 갇혔다가 구조되는 등 퇴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뉴욕주지사는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뉴욕 일원에 기습적으로 쏟아진 집중 폭우로 인해 상당수 주요 도로가 침수돼 극심한 교동 대란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 일원에는 어제 오후 2시께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져 오후 5시까지 3시간 만에 최대 3인치까지 강우량을 기록하면 서 곳곳에 돌발 홍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폭우로 인해 일부 지하철역이 물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SNS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지하철역 천장 곳곳에 구멍이 뚫린 듯 물이 쏟아지고,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차 승객들이 난간에 겨우 매달려 버티는 모습들이 포착됐습니다.
도로도 곳곳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 침수도 잇따랐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퀸즈에서는 클리어뷰익스프레 스웨이 저지대 구간에 물이차 차량이 침수되면서 운전자들이 차량위로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기도 했습니다.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 일부 구간도 침수로 인해 2시간 가량 마비됐으며 맨하탄 FDR 드라이브도 수시간 통제됐습니다.
폭우에 열차도 하늘길도 멈춰섰습니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는 포트워싱턴 노선이 플러싱 메인스트릿 주변 선로 침수로 인해 퇴근 시간대 운행이 일부 취소됐으며, JFK , 라과디아, 뉴왁 공항 등도 악천후로 인해 1~3시간 가량 항공기 출도착이 지연돼 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저지대 주택가들은 집안에 빗물이 들이치는 등 침수되는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어제 오후 3시께 뉴욕시와 낫소카운티, 서폭카운티, 웨체스터, 라클랜드카운 티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