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등 전기요금 폭등 원인은 '데이터 센터
07/28/25
올여름 뉴저지 지역의 폭등한 전기요금에 대해 여러 차례 보도했는데요. 그 배경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수요를 뒷받침하는 데이터센터 확산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올 여름 뉴저지주 트렌턴 지역 가정의 평균 전기요금은 26달러, 필라델피아는 약 17달러, 피츠버그는 10달러, 오하이오주 콜럼버스는 27달러 상승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력 시장이 워낙 복잡해 특정 요금 인상의 원인을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여름 여러 도시에서 발생한 요금 급등은 데이터센터 확산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고 밝혔습니다.
"특히 예비 전력 확보 비용이 크게 늘어난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예비 전력 가격은 동부 13개 주와 워싱턴DC를 대상으로 매년 전력 경매를 통해 책정됩니다.
예비 전력 비용은 전기요금의 일부에 해당하기 때문에 가정용 요금이 그대로 오르는 것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이 비용 증가분은 소비자에게 전가돼 13개 주의 가정 전기요금을 압박합니다.
WP는 "지난해 이 경매에서 예비 전력 가격이 무려 833% 급등했고, 이 비용이 해당 지역의 가정 전기요금에 반영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력시장 감시를 담당하는 독립 모니터 PJM에 따르면, 이번 가격 급등분의 약 4분의 3은 기존 및 신규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증가 때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보고서는 "데이터센터들이 전력망을 압도할 수 있다"며 "이런 방식으로는 시스템이 오래 버틸 수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AI와 혁신 기술의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붐은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전력 수요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기요금 인상이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